(장외)공모관련株 강세

[이데일리 증권부] 18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후들어 주춤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54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7포인트 올라 1169.95로 장을 마쳤다.

장외주요 종목들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생보사주에서는 동양생명(+0.87%)과 미래에셋생명(+0.85%)이 각각 1만1600원, 1만1800원으로 나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호생명(-1.68%)은 6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하락전환하여 5850원으로 내렸다. 강세를 이어온 삼성생명(46만5000원)은 엿새만에 잠시 쉬어갔다.

장외 IT에서는 삼성SDS(4만8250원)가 1.58% 오르며 약 한달여 만에 4만8000원대를 회복했으며, 엘지씨엔에스(2만2150원)도 사흘간의 관망을 마치고 0.68% 상승했다. 상승출발한 서울통신기술(2만7250원)은 장후반 들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한국증권금융(5300원), 삼성투자신탁운용(1만9500원), 솔로몬투자증권(2700원), 하이투자증권(1740원)등 장외금융주들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회사임원들의 자사수 매입의사를 밝힌 한국인포데이타(+0.10%)는 4980원을 기록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2.21%)는 9000원대 초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1.33%)이 3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전환 한 반면 현대캐피탈(-2.38%)은 2만500원으로 하락세를 보여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현대아산 1만1000원, 현대카드 8750원, 현대택배 5850원, 현대홈쇼핑 2만9000원으로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 포앤티(+4.76%), 잉카인터넷(+4.44%), 메디슨(+3.28%),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2.70%), 티맥스소프트(+1.06%)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4500원의 공모가를 발표한 네오피델리티(5600원)는 7.69% 급등했다. 230.91대 1의 청약경쟁율을 기록한 중국식품포장유한회사(1750원)도 2.04% 오르며 상장기대감을 반영했다.

내주 공모를 앞두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도 1.89% 추가상승하며 2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내달 공모예정인 뷰웍스(7750원)도 3.33%의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