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남성복 경품에 ''한우'' 내걸어

  • 등록 2009-01-08 오후 3:25:03

    수정 2009-01-08 오후 3:25:03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일모직의류 구매고객에게 '명품 한우세트'를 경품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품 행사는 현대백화점 본점 등 9개점에서 갤럭시·로가디스 등의 8개 제일모직 남성정장·캐주얼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해 1년 간 현대백화점 전점의 남성복 매출을 분석해보면 여성 구매 비율이 73%고, 실제 매장에서도 디자인·가격대 등 의사결정 대부분을 여성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가정경제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더구나 경기가 어려울수록 여성을 겨냥한 마케팅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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