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보험주 강세..IT주 약세

  • 등록 2008-11-26 오후 4:11:21

    수정 2008-11-26 오후 4:11:21

[이데일리 증권부]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개일 대비 46.46포인트 오른 1029.7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업종별로는 은행주와 증권주가 10%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코스닥지수의 동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시장에서는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장세를 이뤘다.
 
장외 주요 생보 4사는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폭을 다소 줄인 금호생명(+0.55%)은 9200원으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미래에셋생명(1만1950원)과 동양생명(1만3250원)은 각각 2.14%, 1.92% 상승했다. 삼성생명(+0.43%)도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4만9000원에 안착한 모습이다.
 
IT업종은 약세전환했다.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혐의로 엘지씨엔에스(2만1750원)의 신재철 대표의 연행 소식이 시장이 전해지며 주가는 2.03% 빠졌다. 내림세가 크진 않았으나 삼성SDS(-0.79%)와 서울통신기술(-0.91%)은 각각 4만400원, 2만1700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광주전자(-2.83%), 삼성네트웍스(-1.16%), 시큐아이닷컴(-6.78%)등의 삼성주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장내증시에서는 증권주가 강세였으나 장외에서는 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솔로몬투자증권(2250원)은 6.25% 추가하락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으며, 리딩투자증권(575원)과 하이투자증권(1950원)은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증권금융(+1.94%)만이 소폭 오르며 5250원을 기록했다.
 
남북관계 악화 속에 범현대계열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현대아산(1만4150원)과 현대택배(5850원)는 각각 0.70%, 2.50% 하락했으며, 현대카드(-2.27%)와 현대홈쇼핑(-1.67%)도 하락마감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0.39%)와 한국인포데이타(+5.95%), 동아건설(+1.85%)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려주에서는 상장을 하루 앞둔 LG파워콤의 상승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LG파워콤은 3.28% 추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장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날 장외기준가는 63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0.53%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엠게임과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는 6%이상 하락하며 각각 1만1500원, 2300원으로 마감했다.
 
승인주인 메디톡스(-1.36%)와 포스코건설(-0.51%)도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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