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에듀테크, 임태희표 경기교육정책 1년간 성과 되짚다

미래교육 IB 콘퍼런스로 실제 적용 사례 공유
하이러닝 등 에듀테크 활용 교육 정책 방향 제시도
  • 등록 2023-12-18 오후 12:16:11

    수정 2023-12-18 오후 12:16:1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IB 프로그램’과 ‘에듀테크 활용’ 등 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 중점과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들이 연달아 마련됐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IB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지난 16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미래교육 IB 콘퍼런스’ 1부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는 1968년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국제 인증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IB프로그램 도입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관심학교 25교(초 14·중 11)를 선정했고, 이후에도 5교(초 3교·고 2교)가 자체적으로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이중 18교가 후보학교 단계로 인증받았다.

이날 콘퍼런스는 △관심·후보학교 운영 △IB 수업-평가 △연수 참여 경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IB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현장의 변화’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 송진웅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도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사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공유했다.

2부 학교급과 사전 선택한 주제별 16개 선택 강좌가 진행됐다. IB 후보학교 학교장과 코디네이터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3년 에듀테크 활용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같은날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는 ‘2023년 에듀테크 활용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는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 및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직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장대익 가천대 교수의 ‘에듀테크로 바라본 교육의 변화와 미래’ 기조 강연과 담당 장학관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실천 사례를 나누는 △하이! TALK TALK △에듀테크 솔루션 체험 △수업사례 나눔 등 다채로운 코너를 운영했다.

특히 에듀테크 솔루션 체험 부스에서는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의 마중물 교사 지원단이 현장 적합성 중심으로 실증과 현장 연구를 실행한 사례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13일부터 경기도내 162개교의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의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5개 교과에서 시범운영 중인 하이러닝은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학력 향상과 개별 데이터 기반 학부모 소통을 통해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생의 학습 진단, 수준 확인을 통해 주도적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가정에서도 AI 추천 콘텐츠를 활용해 심화·보충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는 △학습 과정·결과의 신속·정확한 분석 △진단 결과, 추천 콘텐츠 참고한 맞춤형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AI 분석 학습 결과 참고로 학생 피드백 제공 △학부모에게 학습현황 공유 △학습 촉진 개별 상담과 관계 형성에 집중한다.

특히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플랫폼을 통해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하미진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