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태풍 피해 교회 40곳에 복구 지원금

피해 교회에 7천여만원 전달
"피해복구에 큰 힘과 격려될 것"
10월 31일 신라호텔서 기도회
  • 등록 2023-10-13 오후 1:50:00

    수정 2023-10-13 오후 1:5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8월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에 피해를 입은 전국의 교회 40곳에 복구 지원금으로 총 7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는 2020년 이봉관 장로의 회장 취임후 연례적으로 열리는 기도회와 함께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데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성금 전달, 쪽방촌과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사진=한교총).
이번 태풍피해 복구 지원은 국가조찬기도회의 요청을 받은 한국교회총연합이 각 교단에 태풍피해 교회를 조사해 35곳을 선정했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직접 추천받은 5곳을 합쳐 총 40개 교회에 복구 지원금을 전했다. 지원금을 받은 교회들은 “피해복구에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에는 국내외 국가지도자,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참석 인원이 20여개국 100여 명에 달하고 국내 외교사절단들도 참석한다. 이봉관 장로가 사회를,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맡았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원로 지도자, 각 교단 신임 총회장들이 함께한다.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사진=한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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