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조·이호승,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할 적재적소 인사”

21일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 현안브리핑
  • 등록 2019-06-21 오후 12:17:35

    수정 2019-06-21 오후 12:17:35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에 대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두 사람은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달성해 나갈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상조 정책실장에 대해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재벌개혁과 양극화 해소 등 공정경제의 실현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교육 등 총체적인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현실화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또 이호승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점증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 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김수현 정책실장의 후임으로,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으로 임명하는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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