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한류 노린다, 제6회 평화음악회 개최

3월 여의도 KBS홀·고양아람음악당
국내외 최정상 성악가 무대 올라
  • 등록 2018-02-21 오전 11:33:34

    수정 2018-02-21 오전 11:33:3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희오페라단(단장 강윤수)이 매해 개최하는 평화음악회가 6회를 맞아 ‘가곡 세계중심을 꿈꾸다’란 주제로 열린다. 오는 3월17일 여의도 KBS홀과 3월21일 고양아람음악당에서 공연한다.

올해는 우리의 가곡이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제1회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강의 바리톤 박상돈이 출연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테너 김남두를 비롯하여 신델라, 화희앙상블, 독일의 로미 페트릭, 러시아의 나탈리아 아타만츄크, 프랑스의 발레리 쉬티, 베트남의 팜 칸 응옥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우리의 가곡을 부른다.

평화음악회는 ‘클래식의 한류’라는 비전을 가지고 가곡의 장르화, 가곡의 세계화를 목표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후 6년여 동안 이어졌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발돋음했다. KBS에서 전회 녹화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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