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의료원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현재 상태는 큰 차도는 아니어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말을 한다”며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이건희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는 한 달여 전 삼성의료원 관계자가 발표한 “하루에 8~9시간 정도 눈을 뜨고 손발을 움직인다”던 당시 상태보다 조금 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월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긴급 후송된 뒤 다음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히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이건희 회장의 입원이 3개월을 넘어감에 따라 현재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궁금증을 낳았다.
이건희 회장 나이는 만 7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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