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3.68포인트) 하락한 493.83에 마감했다.
기관은 나흘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28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28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은 328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이 0.97% 떨어진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안랩(05380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약세를 보였다. 젬백스(082270)와 에스엠(041510)은 각각 5%, 2% 이상 하락했다.
대선 관련주는 약세장에서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지난 주말 열린 제주와 울산에서의 경선에서 잇따라 승리했다는 소식에 바른손(018700) 유성티엔에스(024800) 등이 관련주로 꼽히며 급등했다.
나로호 3차 발사에 탑재될 나로 과학위성이 공개되면서 우주항공관련주도 상승했다. 한양디지텍(078350)과 비츠로테크(042370), 쎄트렉아이(099320)가 상한가로 직행했고, 한양이엔지(045100) 비츠로시스(054220)는 각각 14.19%와 6.14% 올랐다.
이 밖에 팅크웨어(084730)가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법 제정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4.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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