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만기까지 대우건설과 관련한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연 3.9%의 수익을 지급하는 `대신 DLS 176호`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신 DLS 176호`는 만기 3개월짜리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에 투자금액과 수익을 일시에 돌려주는 상품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관련해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등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연 3.9%의 이자를 지급한다"며 "하지만 대우건설과 관련한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투자원금 대신 `대우건설 제13회 교환사채`를 실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20일이다.
김두환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은행 예금금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투자자 가운데 투자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고객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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