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근 내줬던 120일 이동평균선(1961)까지 너끈히 올라서고 있다.
3일 오후 1시23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88%(36.32포인트) 오른 1964.56을 기록 중이다.
최근 수급공백으로 허덕이던 증시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단비가 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과 1919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개인은 296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몰리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4% 오른 9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에
하이닉스(000660)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도 나란히 3~5%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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