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마크로젠 "유전체 활용 맞춤형 치료법 공동개발"(상보)

`개인 유전체정보 기반 공동사업 협력` MOU 체결


  • 등록 2010-08-03 오후 3:03:24

    수정 2010-08-03 오후 3:26:3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와 게놈 분야의 전문 벤처기업이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힘을 모은다.
 
LG생명과학(068870)마크로젠(038290)은 `개인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맞춤치료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전략적 제휴 조인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인 유전체정보에 기반한 다양한 세라노스틱스(theranostics)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 왼쪽부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세라노스틱스`는 치료(Drug Therapy)와 진단(Diagnostics)의 합성어.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개인별 맞춤의약 분야다.

이 분야는 현재 암·관절염·당뇨·감염성질환·치매·심장병·혈액응고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분자진단 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마크로젠의 개인 유전체정보 데이터 베이스와 LG생명과학의 암환자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진단 및 치료제 타겟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당뇨 및 관절 관련 질병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개인 유전체정보에 기반한 다양한 세라노스틱스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국내 바이오제약 리더기업인 LG생명과학과 최고의 게놈분석 전문 기업인 마크로젠의 전략적 제휴로 맞춤의학에 필요한 분자진단과 맞춤 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전체정보에 기반한 맞춤신약 및 맞춤 진단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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