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떡에 싸먹는 삼겹살로 대박 행진하는 ‘떡쌈시대’

생각을 바꾸면, 블루오션이 보인다.
  • 등록 2007-11-20 오후 7:49:30

    수정 2007-11-20 오후 7:49:30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대표적인 레드오션 업종인 삼겹살전문점.

에프알푸드시스템(주)에서 운영하는 삼겹살전문 프랜차이즈 ‘떡쌈시대(www.ttokssam.co.kr)’는 떡쌈 돌 김치 삼겹살이라는 혁신적인 메뉴로 경쟁력을 확보해 블루오션을 개척한 사례로 꼽힌다.

삼겹살을 싸먹을 떡피 제작을 위해 방문한 떡집, 100여개. 소스개발 시간이 6개월, 떡피 삼겹살 특허 출원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이 돌연변이 삼겹살은 메가 히트를 기록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서는 맛볼 수 없는 메뉴가 됐다.

2003년 7월, 알짜 독립점포로 출발한 ‘떡쌈시대’는 고객이 몰리는 점포라는 명성을 확인한 사람들의 가맹점 개설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2004년 가맹점 1호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선 ‘떡쌈시대’의 가맹점은 현재 70여개에 이른다.

돼지고기삼겹살과 차돌박이가 같이 있는 모듬 메뉴세트 가격은 21000원.

매장에서는 차돌박이나 모듬삼겹살이 매출중 30% 비중을 차지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밖에도 치즈 떡갈비, 부대찌개, 김치 치즈밥 볶음, 두루치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고객층을 확대했다.

최근 가맹점 이익 극대화와 고객 만족전략의 일환으로 ‘벌침 맞은 마늘 삼겹’을 PB상품으로 내놓은 떡쌈시대는, 충북 음성의 (주)우리마을과 제휴를 통해 항생제를 먹이지 않은 웰빙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반달형 떡피에서 직 사각형 떡피로 변화를 주어, 점주가 떡피를 찍어내는 시간을 줄임은 물론, 잘라낸 후 남는 떡피를 줄여 비용 및 시간 절약을 최대화했다.

매장에 다라 차이가 있지만, 쟁반 토기, 회색 벽돌, 황토벽 사용 등으로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전통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는 ‘떡’이라는 전통 음식을 현대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주 시드니에 가맹점을 열고, 우리의 맛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떡쌈시대는 30평 기준 9,000만원대면 창업 가능하다.

창업문의 02-74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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