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어디서든 고음질 녹음 지원' 프리미엄 레코더 출시

녹음환경에 따라 마이크 감도 자동 설정
회의, 인터뷰 등 9가지 상황 맞는 최적 설정 가능
  • 등록 2015-12-21 오전 10:34:23

    수정 2015-12-21 오전 10:38:1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소니코리아는 비즈니스 및 학습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음질 녹음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IC 레코더 ‘ICD-UX560F’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CD-UX560F’는 어떤 녹음 환경에서도 고음질로 선명하게 녹음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력한 지향성의 ‘포커스 녹음’ 기능을 탑재해 강연, 세미나 등 넓은 장소에서도 녹음 대상의 목소리에 확실하게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목소리가 겹치지 않게 녹음되는 ‘와이드 스테레오 녹음’ 기능을 통해 인터뷰 주체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소니의 첨단 녹음 기술이 적용된 고감도·저노이즈 ‘S-마이크’ 시스템을 채택해 본체의 위치에 관계 없이 먼 소리나 작은 소리도 안정적으로 녹음이 가능하다. 녹음 환경에 따라 마이크 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MFO(Microphone Frequency Optimizer) 기능을 지원하며 자동 음성 녹음을 포함해 회의, 인터뷰 등 9가지 상황에 맞는 최적의 녹음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일반 MP3 포맷은 물론 비압축 리니어 PCM 포맷을 지원해 CD(44.1khz/16bit) 수준의 고음질로도 녹음이 가능하다. 음성 이외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줄여 또렷하게 녹음하는 ‘노이즈 컷 필터’, 프로젝터·에어컨 등 일정한 기계 소음을 줄여주는 ‘로우 컷 필터’ 기능을 내장했다.

소니의 프리미엄 IC 레코더 ‘ICD-UX560F’. 소니코리아 제공.
‘ICD-UX560F’는 두께 10.5mm, 무게 52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인성이 높다. 빌트인 USB 타입으로 PC에 바로 연결해 충전할 수 있고, 3분 충전으로 약 1시간 녹음이 가능한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약 27시간 연속녹음이 가능하다.

그밖에 다양한 주파수의 라디오를 고음질로 청취 및 녹음할 수 있고 MP3, WMA, AAC, WAV 등의 파일재생도 가능하다.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트랙마크’, 녹음 레벨을 한 눈에 확인하는 ‘피크 미터 표시’ 기능 등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IC 레코더 ‘ICD-UX560F’는 실버, 블랙, 골드,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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