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달 1일부터 투자광고에 QR코드 표기

  • 등록 2015-08-27 오전 11:04:51

    수정 2015-08-27 오전 11:04:51

QR코드로 인식한 금융투자상품의 세부정보 예시.(이미지=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내달 1일부터 투자광고에 QR코드 표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협회가 추진하는 금융투자상품 판매·운용 관행 쇄신의 일환이다. 비중이 높은 인쇄물 투자광고는 광고 시점 이후에는 실시간 변동하는 금융투자상품 수익률 등 세부 정보를 알 수 없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광고 내 QR코드를 인식해 해당 상품의 현재 수익률과 자산내역 등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정보는 상품의 성격에 따라 매일 업데이트되는 금융투자회사의 정보화면 또는 협회 공시사이트 등에서 제공된다.

QR코드로 정보를 검색하려면 스마트폰에서 포털사이트의 QR코드 검색 또는 별도의 QR코드 인식앱을 설치·실행한 후 투자광고에 기재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 광고의 정보제공 범위가 확대돼 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선택에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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