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2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정몽규 회장, 박창민 사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래 작가를 초빙해 ‘정글만리를 통해 바라본 중국의 진실’을 주제로 한 지식 경영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조 작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무역상사 직원들을 보면, 한국 사람들은 개척정신이 서구 및 일본 사람들보다 훨씬 탁월하다”며 “이러한 개척정신을 가지고 세계로 나간다면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은 이미 건설 분야에서 한국과 기술 격차가 적은 만큼, 건설이 아닌 신사업을 가지고 중국을 공략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과 질의 응답이 모두 끝난 뒤에는 저자 사인회가 진행됐다.
지식 경영 특강은 월 1회 진행되는 현대산업개발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소설가 김훈,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고은 시인 등이 초빙됐다.
| ▲조정래 작가가 2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현대산업개발 지식 경영 특강에서 ‘정글만리를 통해 바라본 중국의 진실’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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