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11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19차 교섭에서 올해 기본급 동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본급 동결 외에 ▲성과급 300% 및 일시금 200만원 지급 ▲체육대회비 연내 지급 ▲단협 전문 포함 10개조항 합의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선진 선진업체들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점차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세계 자동차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측은 이에대해 교섭을 중단키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경훈 노조지부장은 "연내 타결에 대해 노력했는데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향후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마련, 통보하면 교섭을 교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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