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요 종목들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였다.
생보사주들은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 금호생명(5800원)은 2.52% 추가하락 했으며, 미래에셋생명(1만1150원)은 9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세로 1만1000원대 마저 위협받았다. 삼성생명(+0.60%)은 2주 만에 반등하며 41만9000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1만1500원)도 3.60% 오르며 6거래일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동양생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일본의 한 생명보험사에 500억 규모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T주 들도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삼성SDS는 0.21% 내리며 4만7150원으로 밀려난 반면 서울통신기술(+0.91%)은 반등에 성공했다. 엘지씨엔에스(2만2750원)는 이틀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쉬어가는 모습이다.
증권주에서는 리딩투자증권(525원)이 1.94% 상승, 하이투자증권(2025원) 3.11% 하락, 솔로몬투자증권(2700원)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여러날 관망세를 이어오던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카드(+2.27%)는 1만1000원대의 매물벽을 뚫고 상승전환했으며, 현대캐피탈도 2.56% 오르며 2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위아(1만15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4만750원), 현대아산(1만1750원), 현대택배(580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 그래텍(+5.77%), KBS인터넷(+5.68%), 아이씨디(+5.13%), 잉카인터넷(+4.65%), 티유미디어(+3.23%), 비트로시스(+2.56%)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일정을 발표한 코오롱생명과학(2만1500원)이 4.88% 상승했다. 바이오 의약업체인 코오롱생명과학은 내달 26일~27일 양일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한편 같은 달 공모를 진행하는 네오피델리티(4925원)는 보합세를 보였다. 승인 종목에서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6250원)와 진로(6만2000원)가 각각 1.63%, 0.81%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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