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9일 전주 상용차 공장 홍보관에서 정범준(41) 상회기획 대표에게 쏠라티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호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쏠라티 국내 출고를 시작한다.
쏠라티는 국제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가 약 4년 동안 개발한 모델이다. 올 4월 말부터 해외에서 H350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지난 달까지 2900여 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500여 대가 사전계약 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3.0㎏·m의 배기량 2.5리터 디젤 엔진이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12.2㎞/ℓ이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5582만~5927만원이다. 의자 개수와 옵션에 따라 7개 모델로 나뉜다.
한편 국내 1호차 주인공인 정범준 상화기획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G20 정상회담 등 대규모 행사의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광고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이다. 이곳 정 대표의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고려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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