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포스코(005490) 비상경영쇄신위원회 회의에는 이명우 사외이사를 비롯해 김수동 포스코경영연구원 자문위원,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 박인주 강원도 평생교육진흥원 고문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국민기업으로서 ‘필사즉생(必死卽生)’의 자세로 새로운 시작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의식과 행동, 소통, 일하는 방식 등 기업문화 전반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독립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과 함께 이른바 ‘순혈주의’를 버리고 필요한 경우,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융복합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윤리는 위로부터 일관된 방침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잘못된 청탁을 하거나 응하는 행위는 단 한 번이라 할지라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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