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호주·뉴질랜드서 스포츠 마케팅

현지 풋볼·럭비 팀과 후원 계약
  • 등록 2015-03-09 오전 11:11:56

    수정 2015-03-09 오전 11:11:5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호주·뉴질랜드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호주 풋볼팀 ‘질롱 캣츠(Geelong Cats)’와 뉴질랙드 럭비 팀 ‘치프스(Chiefs)’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질롱 캣츠는 호주 풋볼 리그(AFL)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구단으로 역대 3회 우승했다. 칩스 팀은 자국 리그에서 2012~2013년 2년 연속 우승했으며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두 팀 홈구장에서 LED 광고판과 스크롤 배너, 스타디움 광고 등 브랜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미국 프로야구, 유럽 프로축구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장환 넥센타이어 글로벌 마케팅담당 이사는 “이번 두 팀과의 스폰서십이 오세아니아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주 풋볼팀 ‘질롱 캣츠(Geelong Cats)’ 홈구장 내 넥센타이어 LED·배너 광고 모습. 넥센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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