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자회사 이익 4천억으로 1천억 상향 예상"

  • 등록 2013-08-02 오후 5:34:52

    수정 2013-08-02 오후 5:34: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올해 자회사 이익 가이드라인을 3000억 원에서 4000 억원으로 늘리면서, 미디어 분야와 금융, 렌탈, 캐피탈 등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030200)는 2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자회사 이익 가이드라인을 조금 더 높여야 할 것 같다”며 “위성, 부동산 등에서 실적이 더 좋게 나와 올해 4000억 원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 분야의 실적 성장이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성장의 둔화가 아니라 작년보다 빠르지 않다는 게 맞다”며 “작년은 4500억 원인데 올해는 한 6500억 기록하니 탄탄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또 “분사한 KT미디어허브는 KT 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맺는 통로역할을 하면서 주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KT는 KT와 KTH가 주주로 있는 KT캐피탈의 분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관련 소유구조나 지배구조의 큰 변화는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자회사들의 수익을) 회수할 기기이고, 배당지급을 받은 바 있고 자금이 잘 돌고 있다”고 말했다.

KT캐피탈에 대해서는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며 “(분할 여부는) 초기 타당성 조사단계이며, 어쨌든 검토 단계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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