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美 콜레스테롤 의료기기 시장 문 열었다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헬스케어 업체 인포피아(036220)가 미국 콜레스테롤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포피아는 최근 미국 콜레스테롤 측정기와 스트립(시험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올 하반기 중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1일 콜레스테롤 측정기와 스트립에 대한 허가가 최종 완료됐다”며 “연간 5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시장인만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할 미국 현지업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 계약을 이미 해둔 상태”라며 “올 하반기 중에 본격 런칭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포피아는 다국적 의료기기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에 나서는 만큼 높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주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