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덕수(사진)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3년도 신년사를 발표하고 무역증대를 통한 성장의 지속과 무역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 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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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가 일상화된 세계경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은 바로 무역증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라며 “무역인들이 앞장서고 정부와 무역협회를 비롯한 지원기관이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한다면 못 넘을 위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무역협회는 내년도 ‘수출 부진 타개와 2조 달러 달성 기반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새로운 각오로 수출 지원 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내년 무역 수요·공급자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매칭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무역 분야별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거점 시장별 진출 전략을 차별화하는 한편 지방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방 무역통상 인력양성 사업에 집중투자하고, 온라인 무역포털((kita.net)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