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변인은 30일 “전일(29일) 회의에서 조사위원으로 조성찬 변호사, 이은주 인천시당위원장, 남희정 서울시당 성동위원장, 이은주 전 민주노동당 부천시 당협 부위원장 등 5인이 구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사위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건 당일에 있던 사진 자료를 확보하고, 6월5일까지 제보를 접수받는다. 또 오는 30일부터 6월10일까지는 조사대상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명하는 기간을 갖는다. 이어 6월11일까지 수집한 자료와 조사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신원 확인은 제보와 시도당에 조사위원들이 찾아가 직접 자료를 보여주며 확인하는 방법을 취할 것”이라며 “비밀보장 및 신원보장 방법으로는 조사위 이외에 사람들에게 최대한 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며, 조사위 이외의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할 경우, ‘비밀보장을 하겠다’는 약정서를 받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