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광고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6.14%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제일기획은 이같은 강세는 종합편성채널 선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사와 방송채널 간의 경쟁심화는 광고 수요 증가를 야기 시킬 것"이라며 "광고대행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신규 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채널간 시청률 경쟁이 발생 하고 이것이 품질을 높이는 경쟁으로 이어져 광고주의 광고 집행 동기를 야기 시킬 수 있다는 것.
이어 최 연구원은 "후속 규제 완화로 민영미디어랩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제일기획 주가에는 우호적 변수"라며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고 규제관련 리스크가 적은 제일기획이 최선호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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