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문 여는 경기평화광장 스케이트장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 매년 겨울마다 펼쳐지는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경기도는 12월부터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도민들이 겨울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개장’ 및 ‘빛 조형물 전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평화광장은 지난 2018년 11월 조성돼 계절마다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를 추진하며 올 겨울에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장이며, 빛 조형물 전시전은 올해로 6회째다.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만 6세 이상 누구나 입장료 1000원과 장비 대여료 2000원으로 예약 없이 스케이트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작년에는 800㎡ 규모였으나 올해는 1134㎡로 넓어졌다.

‘빛 조형물 전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 우측 출입구에는 빛의 초대를 주제로 한 7.2m 높이의 LED 바다와 범선이 빛 축제 방문객을 맞이하며 광장 좌·우에는 별의 온기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썰매와 LED 무지개 등 5개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에 도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