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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번 회의에 정경두 국방부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양국 국방·외교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SCM을 통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정책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미래 안보협력 △주한미군기지 이전 및 반환 등 다양한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양국 국방당국간 공조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한미군기지 이전 및 반환과 관련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는 에스퍼 장관 방한 기간 동안 SCM 참석과 함께 카운터파트 등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이슈에 대응하는 양자간 방위 협력을 향상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퍼 장관은 14일 오후 한국에 입국해 당일 저녁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