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로7017 보행특구 보행영향분석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로7017 보행특구’의 공시지가는 2014년 대비 2017년 기준 1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평균 공시지가가 5.26%, 서울시 중구 평균이 5.83%인 것에 비교하면 약 2배 가량 증가폭이 컸다.
임종성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에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도시재생의 시작부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