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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철강 기술인의 최고봉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제조업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현장의 우수 기술인력이 우대받아야 한다”며 “포스코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나오기에 현장의 창의적 개선활동을 선도하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명장 선정자에게는 자사주 50주와 상금 200만원, 500만원 상당 여행 상품권이 지급된다. 직급 한단계 특별승진의 혜택도 주어진다. 퇴직 후에는 인재창조원 자문교수로 우선 채용될 수 있다. 포스코는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 성장이 가능하도록 우대하고 있다.
1976년 입사한 김차진 명장은 고로(용광로) 분야 핵심정비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고로 노체(고로의 몸체) 냉각기능 유지기술을 정립하고 고로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2012년에는 포항 3고로 최적투자설계로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1982년 입사한 신승철 명장은 소둔로(금속 열처리 장치) 구축 및 관리기술을 보유한 연속 소둔기술 전문가로서 자동차강판을 생산할 때 최종품질 및 강도를 결정하는 열처리공정의 결함을 제로화해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구현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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