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中 상하이서 역대 최대 '한류 상품박람회' 개최

산업부·문체부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 박람회 2015’ 공동개최
  • 등록 2015-08-25 오전 11:09:42

    수정 2015-08-25 오전 11:09:42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韓流) 문화-비즈니스 연계 박람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코트라 등은 27일부터 3일 간 중국 상하이에서 ‘2015년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5·KBEE 2015)’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내 한류와 연계한 수출마케팅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업종인 소비재·콘텐츠·서비스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중소기업 107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소비재, 꾸림 정보(콘텐츠), 가맹점(프랜차이즈) 등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곳들로 구성됐다. 중국 수입상(바이어)으로는 텐센트(Tencent), 쑤닝(Suning), 제이디닷컴(JD.com) 등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기업이 참가한다.

우리 중소기업들은 중국 전역에서 모인 500여개사의 바이어·투자가가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류투자유망기업관’이 신설돼 합작법인, 지분투자,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창출한다. 국내 유망기업은 상하이 뉴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디티(DT)캐피탈 등 중국기업 약 4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관객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한류공연,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개막식에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수씨와 케이(K)팝그룹 ‘인피니트’의 인터뷰, 한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에스엠(SM)사의 ‘서라운드 뷰잉’을 중국 최초로 상영하고, 한류스타-패션·뷰티 브랜드 매칭쇼, 한·중 온라인게임경연대회, 제이와이피(JYP) 엔터테인먼트의 특별 오디션 등도 진행된다.

주요 부대행사들은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포털 투도우(Tudou)에서 생중계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산업부와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류 문화-수출 연계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류상품에 목말라 있던 현지에 한국 상품 소비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중국 소비재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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