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항공우주·방위산업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1시1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0.92%(350원)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분단 현실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대치 관계, 통일 후 안보 등을 감안하면 항공우주·방위산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정세와 한반도 안보 환경을 고려 시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계획 중인 대규모 항공전력 관련 9대 사업에 총 38조400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며 “집중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항공우주를 항공우주·방위산업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