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분기 영업이익(K-IFRS 기준)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181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619억원으로 28.6% 증가했고 순이익은 1771억원으로 5.3% 감소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은 인력 채용이 늘어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작년 3분기에 환차이익이 발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8조63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와 12.5% 증가한 5746억원과 4097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3분기까지의 전체 수주액은 9조8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조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회사 측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시장과 상품을 다변화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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