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와이브로4G를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출시한다.
KT(030200)는 3G뿐만 아니라 와이브로4G(세대)까지 지원하는 HTC의 스마트폰 `이보 4G+`와 태블릿PC `플라이어 4G`를 7월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보 4G+의 5만5000원 이상 i형(3W) 요금제 이용 고객은 3G뿐만 아니라 추가요금 없이 와이브로4G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5만5000원 미만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각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3G 데이터량 보다 1.5배 많은 데이터를 와이브로4G와 배분해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i-톡(3W) 요금제(기본료 4만5000원)에 가입하는 경우, 3G와 와이브로 4G를 150MB(메가바이트)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번갈아 쓸 수 있다. 기존 i형 요금제에서는 이 가격에 3G만 100MB 제공했다.
플라이어 4G 구입고객은 이용패턴에 따라 와이브로 콤보 요금제를 월 1만원부터 2만4500원(2년 약정 구매시, 할인 후 금액)까지 선택하면 3G와 와이브로를 1대 5의 제공비율로 조절해 쓸 수 있다. `와이브로 콤보 20G` 가입 고객은 월 2만4500원에 3G 4GB(기가바이트), 와이브로 20GB에 해당하는 용량을 이용할 수 있다.
HTC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 제품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품질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출고가는 이보 4G+가 73만7000원, 플라이어 4G가 88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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