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1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07% 오른 18만4000원, 기아차(000270)는 5.44%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모비스(012330)도 전일대비 3.33% 오른 27만9000원, 현대위아(011210)는 4.22% 상승한 6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동사태 장기화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자동차업종을 둘러싼 주변 여건은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2월 판매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고유가에 따른 소형차 수요 증가와 대기수요 실현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해 올해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실용적 소비 트렌드, 중소형 차급의 인기, 경쟁(일본)업체들의 모델 노후화 등 대외적인 경쟁 환경도 여전히 유리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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