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는..기아차 K5

K5, 디자인부문 수상 `2관왕`
퍼포먼스부문 포르쉐 911, 그린카부문 도요타 프리우스 선정
  • 등록 2011-01-20 오후 2:19:28

    수정 2011-01-20 오후 2:19:28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가 국내 자동차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201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선상클럽 마리나 제페에서 협회 소속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000270) K5는 올해의 차 대상과 디자인부문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 기아차 K5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K5는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며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서 크게 끌어올린 모델인 동시에, 성능과 연비 면에서도 호평 받을 만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에 정통한, 자동차기자협회에서 마련한 `올해의 차` 첫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고객에게 한층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빅 히트를 이룰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퍼포먼스부문에서는 포르쉐 911이, 그린카부문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가 각각 수상했다.

포르쉐 911은 기존 모델보다 출력을 20마력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차체 무게는 25㎏ 줄이고 연료 소모량은 16% 감소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현재 양산되는 모델 중 세계 최고 연비(29.2㎞/ℓ)를 달성한 친환경차라는 면에서 선정됐다.

한편 자동차기자협회는 회원사인 국내 30개 언론사 기자들의 투표로 이번 올해의 차 수상 차종을 결정했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사이 국내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50여개 모델을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편의사양 ▲디자인·감성 ▲안전 ▲연료 효율성 등 6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채점과 집계는 여론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맡았다.

예진수 자동차기자협회장은 "이번 첫 시상식을 계기로, `올해의 차`가 향후 더욱 권위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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