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입니다" 알려준다..`보이스피싱 예방`

정부, 이통사·별정사업자와 협의중
  • 등록 2009-01-07 오후 4:19:51

    수정 2009-01-07 오후 4:19:51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올 하반기부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의 경우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문자가 휴대전화 화면에 표시된다.

보이스피싱(전화사기) 대부분이 중국 등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이기 때문이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SK텔레콤(017670)·KTF(032390)·LG텔레콤(032640) 등 이동통신사업자 및 KT(030200)·LG데이콤(015940) 등 국제전화사업자와 협의해 국제전화 알림 레터링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발신번호가 휴대전화 화면에 뜨기 전 몇초간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문구가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대부분 해외에서 건 전화를 국내에서 건 전화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수신자가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번호임을 인지할 경우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현재 001·002 등 국제전화 식별번호가 부여된 통신사업자의 경우, 해외발신전화임을 알려주는 휴대전화 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식별번호가 없는 별정사업자는 문제가 있다. 이에따라 별정사업자에게도 별도의 식별번호를 부여해야 하는 문제점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선전화로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 관련기사 ◀
☞증권거래소, SK텔레콤의 CJ인터넷 인수설 공시 요구
☞SKT, 온·오프라인 결제범위 넓힌 `T캐쉬` 개시
☞KTF, 3G 가입자 선두 `아슬아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