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이하 한난) 협력 중소기업 1곳당 최대 200만원의 수출보증·보험료를 지원한다.
| (왼쪽부터) 장진욱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부사장과 이병휘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사업본부장이 5일 서울 무보 본사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무보·한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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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는 5일 서울 본사에서 한난과 이 같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무보는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금융기관이고, 한난은 전력과 난방·온수용 열을 공급하는 지역난방 공기업이다. 무보는 지난달 한난 협력 중소기업 65개사에 최대 5만달러(약 67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전용 단체 무역보험을 제공하는 등 두 기관 간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무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난 중소 협력기업에 2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의 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 또 금융·수출입·법무 등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1대 1 컨설팅과 무역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한다.
장진욱 무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도 “이번 협약이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