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해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 높인다

서울대병원-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8-03-28 오전 10:53:06

    수정 2018-03-28 오전 10:53:0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병원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원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임상시험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의 연구자원 활용 ▶ 연구활동 및 네트워크 강화 ▶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학술활동 ▶ 글로벌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자문 및 대외활동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임상시험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늘려, 차세대 임상시험센터 플랫폼 구축 등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마친후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외쪽 2번째부터 5번째까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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