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메르스 종료'에 해외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선다

해외언론사·여행업계 등 400여명 초청
내달 중국 관광객 4만명 유치
  • 등록 2015-07-30 오전 11:48:31

    수정 2015-07-30 오전 11:48:3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제일모직(028260)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병) 사태가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말까지 중국 등 해외 언론사와 여행업계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탐방과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대만, 홍콩 언론인 150여명이 31일 에버랜드를 찾는다.

에버랜드가 지난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해 들여온 황금원숭이 모습. 황금원숭이는 중국 3대 보호동물 중 하나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방한 언론인들의 취재를 계기로 에버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 등을 적극 소개해 중화권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0일 태국, 다음달 3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언론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탐방도 계획돼 있다.

에버랜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9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또 이르면 다음달 중국 여행사들과 관광객 4만명 유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13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으로는 지난해보다 40%이상 증가한 20만명 이상이 에버랜드를 찾아 지난 1976년 용인 자연농원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최근 1년간 북경TV, 섬서TV 등 중국 유명 방송사들이 에버랜드의 동물원, 놀이기구, 공연들을 방영하면서 에버랜드가 한국 방문시 필수 여행지로 떠올랐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8월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중국 국가여유국 품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중국 3대 보호동물 중 하나인 황금원숭이를 들여와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판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해외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중국 여행사들과 관광객 4만명 유치 계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에버랜드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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