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점유율 35%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는 절연재 제조업체인 아사히카세이가 23일 점유율 14%로 3위인 미국 폴리포르를 22억달러(약 2조4347억원)에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아사히카세이의 독주체제가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절연재 시장 95% 이상을 일본 기업이 이끌게 됐다. 일본 시장 조사기관 이론이코노믹센터에 따르면 일본 기업 이외 유일하게 한국 SK이노베이션(096770)이 4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도다.
아사노 도시오(淺野敏雄) 사장은 “폴리포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전기차 배터리 절연재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 등 전자제품 절연재에 집중해온 아사히카세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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