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가는 전날보다 6.28%(560원) 상승한 9480원에 마감했다. 장중 9580원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카지노사업을 하는 계열사 파라다이스 제주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 제주 지분 83.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제주의 작년 매출액 규모는 파라다이스 매출의 6.9%, 순이익은 과징금 효과를 제외하고 5.5% 수준"이라면서 "중국인 단체 입장객과 VIP 모두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단기적으로는 실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주 카지노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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