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내주 회사채 1조 발행..대부분 차환용

  • 등록 2011-09-30 오후 4:44:28

    수정 2011-09-30 오후 4:44:28

마켓in | 이 기사는 09월 30일 16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 주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발행되는 회사채가 쏟아질 전망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총 8건, 1조4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돼 이번 주보다 발행 건수는 16건, 금액은 1조4070억원 감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 발행물량이 최근 3개월 중 최대를 기록한데다, 다음 주는 공휴일(3일 개천절)도 끼여 있어 물량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크다.

내달 6일 현대자동차(005380)와 롯데건설이 각각 차환용으로 3000억원과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7일에는 현대제철(004020)이 차환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주 회사채 발행규모 중 차환자금이 76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운영자금 2300억원, 시설자금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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