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10.1, 독일에서 못판다

獨법원, 판매 금지 가처분서 애플 손들어줘
  • 등록 2011-09-09 오후 7:15:19

    수정 2011-09-09 오후 7:15:43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독일내 판매 및 마케팅 금지가 확정됐다.

9일 외신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갤럭시탭 10.1의 판매·마케팅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삼성전자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다만 다른 유럽연합 내 국가에서의 판매는 금지하지 않았다.

갤럭시탭 10.1은 지난달 이 법원이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미 독일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 애플은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2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주장했으며 뒤셀도르프 법원이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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