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에 상승 동인을 제공해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세지면서 지수는 탄력을 받고 있다.
오전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대외적으로는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우려가 한풀 꺾이고 중국의 긴축 움직임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담이 경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사자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6억원과 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4억원의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그동안 수급에 부담을 줬던 프로그램 매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 모습이다.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운수장비, 전기가스는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 증권, 의료 정밀 등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2.19%)는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른 수혜와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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