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MSO·포털도 ''개인정보 유용'' 조사

티브로드 등 4개 MSO, NHN 등 4개 포털
  • 등록 2008-09-01 오후 4:23:33

    수정 2008-09-01 오후 4:23:33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업자에 이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포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용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KT를 비롯한 하나로텔레콤과 LG파워콤이 가입자 개인정보 유용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상황에서 조사 대상이 MSO와 포털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부터 MSO, 포털사업자 등 총 8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제15조)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22조~제32조) 등 개인정보관련 법령준수 여부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큐릭스 등 4개 MSO와 NHN(035420), 다음(035720),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등 4개 포털사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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