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엔진사업 쾌속성장

  • 등록 2008-01-21 오후 4:15:08

    수정 2008-01-21 오후 4:15:08


▲ 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지난 2000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이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0년 8월 독자개발에 성공한 선박 및 육상 발전용 중형엔진 '힘센엔진'이 2001년 4대를 첫 생산한 이후 2006년 422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832대를 생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중대형 엔진사업이 전부 외국 엔진 모델을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이같은 독자엔진의 생산량 증가는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에는 1천700여대의 중형엔진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 중 90%에 가까운 1천500여대가 힘센엔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엔진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 1000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이 수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디젤뿐 아니라 가스를 연료로 하는 힘센엔진 신모델을 개발했고, 선박 추진용과 육상 발전용으로 전 세계에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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