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 기업승계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 경영승계 문제점·해결책 토론
  • 등록 2007-09-07 오후 4:30:28

    수정 2007-09-07 오후 4:30:28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기업은행은 강권석 행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인 유관희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07 기업승계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셉 애스트라칸 교수를 비롯해 조병선 기은경제연구소장, 대니 밀러(캐나다 알버타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명이 건전한 기업승계에 대해 발표했다.

조병선 기은경제연구소 소장은 경영승계의 주된 애로요인으로 ▲상속·증여세 등 조세부담 ▲까다로운 경영승계 절차 ▲후계자 양성과정 부재 등을 지적했다.

조 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준비와 단계적인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의 수립, 전문가 컨설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캔 무어스 오스트레일리아 본드대 교수는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려면 지원정책의 일관성과 의사소통의 신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상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선 피상속인 및 상속인의 자격요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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