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책과제는 자동차 센서 및 자율주행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스마트램프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호에이치티는 3년간 3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한국광기술원(KOPTI), 사피엔반도체 등이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해당 과제에서 금호에이치티는 마이크로 LED를 ‘능동형 백플레인(active-matrix backplane)’과 연결해 각 픽셀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해상도 헤드램프를 개발할 계획이다. 헤드램프는 20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LED 5,000여개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빛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한국광기술원 및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다수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용 LED 모듈 관련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헤드램프 개발을 완료하고 인도 완성차 기업에 해당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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