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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등에선 ‘딥페이크’가 검색되는데 제한을 두고 있고 구글은 AI를 활용해 만들어진 이미지, 동영상 등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딥페이크 성범죄물 유포 등 방지를 위해 전일(28일)부터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영상 등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딥페이크 제작’이라고 검색하면 ‘딥페이크 기술 접근, 활용함에 있어 공직선거법, 성폭력처벌법 등 법령에 위반되거나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는 문구가 뜨는 등 주의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 딥페이크 검색 결과와 관련 AI 자동 필터링을 통해 불법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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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이달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해 사칭을 통한 사기 등에 선제 대응하도록 경고 메시지를 전달토록 하고 있다.
카카오도 이미지 생성형 모델인 ‘칼로(Karlo)’와 이미지 생성 앱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 각각 비가시성 워터마크, 가시성 워터마크를 도입했으나 지난 달 중단했다. 카카오가 준비중인 새로운 AI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중단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일 딥페이크 성범죄물 삭제·차단이 24시간 이내 이뤄지도록 텔레그램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물 관련 심의요청은 2021년 총 1900여건에서 작년 7200여건, 올 들어 7월말까지 6400여건으로 3년 새 6배 이상 폭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딥페이크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